영월 여행 - 월중도이야기
* 현재 자규루의 누마루 앞쪽 현판은 정조 때 호조판서 이병모가 쓴 ‘자규루’이며, 누마루 뒤쪽 현판은 강원도 관찰사 윤사국이 쓴 ‘매죽루’이다. 2층 누마루 현판 안쪽에는 2개의 상량문이 있다. 오른쪽 것은 채제공이 글을 짓고 영월 부사 이동욱이 쓴 상량문이고, 왼쪽에는 이조판서 홍양호가 글을 짓고 강원도관찰사 윤사국이 쓴 상량문이 걸려 있다. 또한 측면에는 자규루를 다시 세운 과정을 설명한, 영월부사로 새로 부임한 박기정의 기록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