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 관광지이야기

자주빛 암석 
요봉층 고생대 역암 

석탄이 묻혀 있는 지층을 지질학에서는 평안 누층군이라고 하는데, 요봉층은 그중에서도 제일 아래쪽에 있는 층이다. 특히 마차리의 북쪽 약 4㎞ 지점에는 적색의 기저 사암층에 50~60㎝두께의 역암층이 협재 되어 있다. 이 역암층의 역은 주로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의 크기는 2~5㎝이며 역의 원마도는 매우 양호하다. 요봉층 중부에는 20m 두께의 담회색 석회암(요봉석회암)이 발달되어 있다. 요봉층의 상한은 요봉층 상부의 적색 셰일 또는 백색에서 백회색을 띠는 석회암층과 판교층하부의 회색 중립 사암 사이에 놓고 있다. 요봉층 바닥은 주로 사암이나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3억 년 전에 만들어졌다. 바닷가의 자갈이 어떻게 이 깊은 산골짜기까지 오게 됐을까. 지금부터 그 비밀을 파헤쳐 보자. 역암은 땅 위에 있는 자갈이나 모래, 진흙은 흐르는 물이나 바람에 실려 강이나 바다로 옮겨져 차츰 강바닥이나 바다 밑에 쌓이며 만들어진다. 이런 현상을 퇴적이라고 하고, 이렇게 쌓인 자갈과 모래, 진흙 따위를 퇴적물이라고 한다. 이런 퇴적물 위에 또 다른 종류의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 아래에 있는 퇴적물은 새로운 퇴적물에 눌려 단단하게 다져진다. 지층은 이렇게 서로 다른 종류의 퇴적물이 쌓이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만들어지는데, 퇴적물이 열과 누르는 힘에 의해 단단하게 굳으면 암석이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