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 관광지이야기

희귀한 야생화와 곤충들의 자생지
물무리골 고생대 석회암 생태습지

장릉 뒤편에 조성된 물무리골 생태학습장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76,617㎡의 습지공원이다. 주변의 높은 산에서 흐르는 물에 실려 온 모래와 진흙, 점토 등의 퇴적물들이 분지 지형에 쌓이면서 생겨난 물무리골은 영월과 같이 물빠짐이 좋아 물이 고이기 힘든 고생대 석회암 지대에서는 형성되기 어려운 자연습지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물무리골에는 습지 지대와 함께 마른땅으로 이루어진 육지 지형 역시 발달되어 있다. 이처럼 독특한 지리적 환경 덕분에 습지와 육지에서 서식하는 수많은 동식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꼬마잠자리와 산작약, 백부자 등의 멸종위기 보호종에 속하는 생물 외에도 황조롱이, 소쩍새, 까막딱따구리 등의 천연기념물과 함께 약 200여 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관찰을 돕기 위해 조성된 연못과 산책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현장 학습에도 좋지만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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