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 관광지이야기

동강이 품은 신비
어라연 쥐라기 역암

아름다운 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동강 유역의 기반암은 약 4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조선누층군 석회암층 지대로서 습곡 지대인 백운산 향사와 정선 향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사암층과 역암층으로 구성된 반송층군의 특징인 검은빛이 도는 사암 및 쥐라기 시대의 역암, 그리고 높이 솟구쳐 오른 석회암질 절벽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대규모의 지각 변동이 여러 번 이루어졌음을 유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금과 같이 산과 계곡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감입곡류 하천이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래 하나였던 바위가 동강의 거친 물줄기에게 오랜 세월 시달린 끝에 세 개의 바위로 쪼개진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자리하고 있는 어라연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동강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며 수달, 수리부엉이, 호사비오리, 까막딱따구리 등의 천연기념물들과 한국에서 발견되는 호석회 식물종의 90%를 포함한 950여 종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완만한 경사의 잣봉 트레킹 코스에는 세 곳의 전망대가 준비되어 있어 색다른 각도에서 어라연을 조망할 수 있으며 래프팅을 통해 어라연 일대를 직접 거닐다 보면 태백산으로 향하던 단종의 혼이 여기에 눌러앉아 지내고자 했다는 전설이 공연한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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