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 지질이야기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영월탐방객센터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영월군 일대는 주로 석탄과 석회암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부존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외의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는 지질학과 지형학 연구의 보고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남부와 북부 고생대 지층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특유의 고생대 지층 외에도 수직 지층 또한 성층면뿐 아니라 습곡과 단층 및 부정합과 같은 지질 구조가 풀이나 숲에 덮여 있지 않고 지표 위에 잘 드러나 있는 등 다채로운 성질의 지질 구조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관측 또한 용이한 특징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영월 지역은 국내외 학생들의 탐구 활동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전문가들 역시 지질학 교육을 위하여 방문하고 있으며 2007년 9월에는 제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지질 탐사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전 세계의 지질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곳이 바로 영월 지역이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영월탐방객센터는 영월을 비롯한 각 지역의 특징적인 암석 자료들을 수집, 1층에는 표본 자료나 유리관 속 전시품이 아닌 실물 암석들을 전시하여 직접 만져볼 수 있게끔 배치하였으며 또한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 사이에 지질학적 교육 자료를 녹여낸 콘텐츠를 통해 암석이 생겨난 배경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2층 실험실에서는 현미경을 사용하여 암석의 미시세계를 들여다보고, 대륙 이동설이 만들어진 과정과 화성암이 형성되는 과정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활동을 위해 준비된 각종 교구들을 다루면서 이루어지는 탐구학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영월탐방객센터에서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지질 형성 과정을 체득하고 지질해설사와 함께 영월군 곳곳의 명소에 위치한 영월 자연사 학습장으로 현장체험을 하러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