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 지질이야기

지질이야기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부지 중 한 곳으로 지정된 영월 일대는 주로 석탄과 석회암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부존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광범위한 시기와 장소에서 관측되는 지질학적 특징이 한데 모여 있으며 관측 또한 용이하여 국내외의 지질학자들 사이에서는 지질학과 지형학 연구의 보고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영월 지역은 국내외 학생들의 탐구 활동 장소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전문가들 역시 지질학 교육을 위하여 영월을 방문하고 있으며 2007년 9월에는 제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지질 탐사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전 세계의 지질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곳이 바로 영월 지역입니다.

‘지질도와 함께하는 영월 지구과학탐사여행’
암석을 구성하는 수많은 종류의 광물은 모든 현대 산업의 원재료입니다. 이러한 광물의 종류와 위치를 한 눈에 들어오도록 나타낸 지질도는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오늘도 심혈을 기울여 지질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의 일본 또한 우리나라 전역의 지질도를 작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영월에서 석탄을 채굴, 수탈하는 한편 상동 광산의 텅스텐을 가지고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습니다. 또한 광복 이후에는 고생대에서부터 형성된 석회암으로 생산된 시멘트가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암석과 광물이 지닌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면 단순한 오브제에 불과했던 암석과 광물들은 완전히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영월군의 지질도와 함께 마을 곳곳의 지질학적 명소를 찾아 떠나는 영월 지구과학탐사여행은 암석이 우리 조상과 이웃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